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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이야기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까지

티나의 건강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발건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은 하루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신체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발에는 작은 근육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집니다. 

발이 아픈 날에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지요. 

 

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중에서도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족저근막과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인 종골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뻗어 발가락 밑부분에 붙어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합니다.

이 족저근막은

보행시 지면과 발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고,

체중을 지탱하면서 발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발의 아치(굴곡)을 유지해주기도 하는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받게 되었을 때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변성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족저근막염의 증상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의 경우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의 위치는 주로 발꿈치 안쪽으로 생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의 아치가 낮은 평발의 경우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게 되면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장기간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디딜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발을 디딜 때, 혹은 걸으려고 할 때 통증이 생기고 잠시 발을 움직이거나 걷고 나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이 심한 경우에는 서 있거나 발을 오래 사용한 뒤에도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3.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발에 무리가 되는 것들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

나치게 운동을 하지 않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하이힐이나 발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신발은 바닥의 쿠션이 적당한 것이 좋으며

너무 낡아서 발바닥이 바닥을 디딜 때 충격을 완화해주지 못하는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할 때는

조깅이나 마라톤 같이 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족저근막염의 치료

발에 통증이 있다면

먼저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빠르게 회복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에는

약물 치료나, 주사, 뒤꿈치 컵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체외충격파 요법(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를 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해주는 방법,

아침에 일어났을 때 냉찜질을 해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스트레칭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에 통증을 일으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를 통해 꼭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