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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이야기

자외선 차단 방법과 주의사항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지우기

햇빛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밖에 있으면 따가운 햇볕에 얼굴을 저절로 찡그리게 됩니다. 

햇빛이 여러 면에서 우리 몸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너무 강한 햇빛을 장시간 쬐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아주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자외선은 햇빛에 있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우리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끼칩니다. 

뜨거운 햇빛

이번 포스팅에서는 햇빛이 우리에게 끼치는 좋은 점과 나쁜 점,

그리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이 우리에게 끼치는 좋은 점

햇빛은 우리 몸의 비타민 D 합성에 중요한 원천이 되며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사망률과 암 생존률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햇빛을 받으면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햇빛을 보지 못하면 계절성 감정장애를 유발합니다.

이것은 특정 계절에 몸이 나른해지거나 쉽게 지치고 기분이 저하되는 등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뇌기능 장애의 일종입니다. 

 

햇빛이 우리 몸에 끼치는 나쁜 점

사람에 따라서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 두드러기, 물집, 진물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너무 많은 햇빛 노출이 있게 되면 피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발진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

1. 야외활동 자제하기

우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에는

가급적이면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모자, 마스크, 긴 옷 착용하기

햇빛이 강해지는 봄부터 여름, 가을에는 실내에 있을 때도

될 수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반드시 모자, 마스크,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자외선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얇은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으면 직접적으로 자외선이 몸에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UV 차단 기능이 있다면 더더욱 효과적입니다.

두꺼운 옷감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통풍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얼굴과 목에 전체적으로 그늘이 지게 해서

햇빛의 과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UV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민감한 눈과 눈 주위의 피부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이때 알의 크기가 큰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눈 주위를 더 넓게 가려줄 수 있습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자외선 차단제는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하기 15~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실내에 있을 때도 가급적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할때는 물에 잘 씻겨나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2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하지 않을 때도 땀이 많이 났다거나 오랜시간 햇빛에 노출이 된다면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선크림 바르기

4. 자외선 차단제 고를 때 주의 사항

시중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SPF와 PA라는 단어가 써 있는데요,

SPA는 자외선차단지수를 PA는 차단등급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SPF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며 그 이상은 50+로 표시합니다.

이때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에 대한 차단이 잘 된다고 보면 됩니다.

PA등급은 PA 뒤에 나오는 +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이 잘 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SPF수치가 크거나 PA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은만큼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것인지,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노출되는지,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등을 참고하여

적절한 SPF수치와 PA등급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5. 자외선 차단제 지우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고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피부에 불필요한 기름이 돌고 민감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세안을 위해서 우선 클렌징 밤이나 리무버 오일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클렌징 폼을 전체에 발라

부드럽게 문질러 마사지 한 뒤 미온수로 헹궈내면 됩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 적정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외선의 장단점과 자외선 차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으로 자외선을 적절히 차단하도록 해야겠습니다.